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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박현영 외 《2026 트렌드 노트》 AI 개인화·반려화 시대, 불안을 이기는 안정감 소비 트렌드 분석

trendnote-1 2026. 6. 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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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렌드노트입니다. 

오늘은 숫자로 가득 찬 빅데이터를 인간미 넘치는 일상 이야기로 풀어내기로 유명한 책_바로 생활변화관측소의 박현영 소장님과 연구원들이 집필한 《2026 트렌드 노트》입니다.

오늘은 이 책과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 일상과 소비 지형을 바꾸고 있는 거대한 변화의 축들을 생생하게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10년, 한국 사회의 변화를 추동한 3가지 원인

우리의 일상이 왜 이렇게 변했는지를 이해하려면 지난 10년의 흐름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책에서는 크게 3가지 원인을 꼽습니다.

  • 정보의 파워: SNS와 플랫폼을 통한 일상적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눈으로 보는 경험'이 소비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디저트 열풍입니다.
  • 시간관의 변화: 우리 사회가 점점 시간에 대해 개인이 주인이 되려는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여가의 다변화를 추동했습니다.
  •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 정보 공유에 굉장히 빠르고, 직접 경험해 보려는 의지가 강한 세대가 주축이 되면서 우리 사회의 변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일상의 여가, 그리고 '일상화된 건강'

지난해 강조되었던 '일상의 여가화' 흐름에 더해, 올해 특히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일상화된 건강'입니다.

일상화된 건강의 대표적인 모습들

  • 저속 노화 밥상: 젊은 층을 중심으로 퍼지는 건강한 식단 관리
  • 혈당 패치: 아프지 않아도 실시간 혈당 스파이크를 체크하는 일상적 관리
  • 회복으로서의 운동: 2019년(크루 문화) ➡️ 2023년(코로나 시기 훈련 형태)을 거쳐, 2026년 현재는 '회복을 위한 운동' 으로 러닝 트렌드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 가능성과 몸의 실체성(아날로그적인 직접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6년 새로운 축: 소비자가 받아들이는 AI

2016년 알파고 등장 이후 딱 10년이 지난 지금, 대중들의 AI 언급량은 무려 8배나 증가했습니다.

《2026 트렌드 노트 》 에서는 기술적 수치보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AI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에 주목합니다.

1. AI 개인화: "내가 주인공이 되는 경험"

과거에는 AI가 미술대회에서 우승했다는 등의 '남 얘기'였다면, '지브리풍 사진 만들기'처럼 내 사진을 직접 바꾸고 노는 문화가 오면서 대중화되었습니다. 쓸모가 아니라 '놀이'로 인식되는 순간 일상으로 쑥 들어온 것이죠.

이제 소비자들은 나에게 맞춰주지 않는(개인화되지 않은) 경험 소비에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 AI 반려화: "위로와 상담의 대상"

가전의 역사를 보면 세탁기(시간 단축) ➡️ 에어컨·공청기(쾌적함)를 거쳐 최근 로봇청소기 같은 '반려가전'의 시대로 진화했습니다. AI는 이 긴 과정을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AI 메신저 형태(UI/UX)는 대화 유저에게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그리고 사용자가 직접 부여하는 캐릭터성(역할 부여)을 통해 AI는 단순한 비서가 아니라 빠른 속도로 인간적인 위로와 상담을 건네는 '반려'의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불안감과 피로감의 증폭, 그리고 '안정감 추구 소비'

사회가 급변하고 배워야 할 정보가 쏟아지면서 사람들의 불안감, 피로감, 안전감에 대한 욕구 수치도 함께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안정감'을 얻기 위한 독특한 소비 행태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구분 대표 아이템 및 소비 행태
개인적 회복 싱잉볼(Singing bowl)을 울리며 명상과 마음 치유의 시간을 가짐
감각적 해소 스트레스볼을 손으로 계속 만지며 심리적 안정을 추구
공간의 안정 액막이 명태, 다항아리 등 전통 요소를 결합한 '복테리어' 소품 인기
환경적 힐링 공간을 초록색 식물로 채워 심리적 위안을 얻는 플랜테리어 활성화

총평: 우리가 기억해야 할 2026년

효율과 낭만을 좇는 축제와 페스티벌이 계속되는 와중에, AI는 우리를 철저하게 '주인공'으로 만들며 개인화와 반려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거대한 변화 속에서 지친 사람들은 일상 속 건강과 아날로그적인 안정감 소비로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마케터나 기획자뿐만 아니라, "요즘 사람들은 대체 왜 이럴까?"라는 질문을 품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 《2026 트렌드 노트》를 추천합니다. 다가올 트렌드를 읽는 멋진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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