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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렌드노트입니다. 오늘은 2026년 들어 다시 오른 증권거래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한때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앞두고 단계적으로 낮아졌던 증권거래세율이, 금투세 폐지가 확정되면서 2023년 수준으로 환원됐습니다. 코스피·코스닥 투자자라면 이미 매도 체결 내역에서 체감하고 계실 텐데요, 정확히 얼마나 올랐고 실제 매매 습관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정리해드립니다.
증권거래세, 왜 다시 올랐나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매도할 때 수익이든 손실이든 상관없이 매도금액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2020년 금투세 도입이 결정되면서 이중과세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로 증권거래세율이 단계적으로 인하됐고, 2025년에는 코스피 기준 0.15%까지 낮아진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2024년 말 여야 합의로 금투세 폐지가 최종 확정되면서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금투세 도입을 전제로 낮췄던 세율을 계속 낮게 유지할 명분이 사라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증권거래세율이 2023년 수준으로 환원됐으며, 이는 이미 시행령까지 반영되어 확정 시행 중인 사항입니다. 개정안 논의 단계가 아니라 이미 적용되고 있는 세율이라는 점을 먼저 짚어드립니다.
시장별 세율, 얼마나 올랐나
2026년 기준 시장별 증권거래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장 | 증권거래세 | 농어촌특별세 | 합계 |
|---|---|---|---|
| 코스피 | 0.05% | 0.15% | 0.20% |
| 코스닥 | 0.20% | 없음 | 0.20% |
| 코넥스 | 0.10% | 없음 | 0.10% |
| 비상장·장외 | 0.35% | 없음 | 0.35% |
2025년과 비교하면 코스피·코스닥 모두 0.15%에서 0.20%로 0.05%포인트씩 올랐습니다. 매도금액에 세율을 곱하는 방식이라 손실을 보고 판 주식에도 예외 없이 부과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세율 환원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약 [11조 5천억원] 수준의 세수가 추가로 걷힐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투자자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이 있을까
세율 인상 폭 자체는 0.05%포인트로 작아 보이지만, 매매 빈도가 높을수록 체감 부담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연 1회 정도만 매매하는 장기투자자라면 영향이 미미하지만, 주 단위로 단기매매를 반복하는 투자자라면 누적 세금 차이가 상당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증권거래세는 손익과 무관하게 부과되므로, 잦은 손절매를 하는 매매 습관일수록 세금이 수익률을 갉아먹는 정도가 커집니다. 반대로 매도 횟수를 줄이고 보유 기간을 늘리는 전략은 거래세 부담을 자연스럽게 낮추는 방법이 됩니다. 참고로 ISA 등 세제 혜택 계좌 안에서 매매하더라도 증권거래세 자체는 동일하게 부과되지만, 계좌 유형에 따라 다른 세제 혜택으로 상쇄되는 부분이 있으니 함께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전 체크리스트] 내 매매 패턴별 거래세 계산해보기
증권거래세는 매도금액 × 세율로 간단히 계산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연간 거래 규모를 대입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 계산 공식: 증권거래세 = 매도금액 × 0.20%(코스피·코스닥 기준)
- 예시) 코스피 주식 1,000만원 매도 → 20,000원
- 예시) 코스닥 주식 500만원 매도 → 10,000원
연간 총 1억원 거래 시 매매 빈도별 비교
| 매매 패턴 | 연간 거래세 | 10년 누적 |
|---|---|---|
| 연 1회 (장기투자) | 약 20만원 | 약 200만원 |
| 월 1회 (중기매매) | 약 240만원 | 약 2,400만원 |
| 주 1회 (단기매매) | 약 1,040만원 | 약 1억원 이상 |
체크리스트
- 최근 1년 매매 횟수와 총 거래대금을 증권사 앱에서 확인했는가
- 손절매 빈도가 높다면 매매 전략 재점검이 필요한지 살펴봤는가
- 장기 보유 종목과 단기 매매 종목을 구분해 관리하고 있는가
- 세제 혜택 계좌(ISA 등) 활용 여부를 검토했는가
글을 마치며
증권거래세 환원은 이미 시행 중인 확정 사항으로, 매도 시마다 자동으로 원천징수되기 때문에 투자자가 별도로 신고할 일은 없습니다. 다만 매매 빈도가 높은 투자자일수록 누적 부담이 커지는 만큼, 본인의 매매 습관을 한 번쯤 점검해보는 계기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이어지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야기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FAQ
Q1. 증권거래세는 언제부터 오른 세율이 적용되나요?
2026년 1월 1일 이후 매도분부터 인상된 세율(코스피·코스닥 0.20%)이 적용되며, 현재 확정 시행 중입니다.
Q2. 손실이 난 주식을 팔아도 증권거래세를 내야 하나요?
네. 증권거래세는 매도금액을 기준으로 부과되므로 손익과 무관하게 부과됩니다.
Q3. 매수할 때도 증권거래세를 내야 하나요?
아니요. 증권거래세는 매도 시에만 부과되며, 매수 시에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Q4. 해외주식을 거래할 때도 국내 증권거래세가 붙나요?
아니요. 국내 증권거래세는 국내 상장주식 거래에만 적용되며, 해외주식은 해당 국가의 세금 체계를 따릅니다.
Q5. 증권거래세를 줄이는 합법적인 방법이 있나요?
매매 횟수를 줄이고 장기 보유 비중을 늘리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ISA 등 세제 혜택 계좌를 함께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